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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승윤 윤택
본방송일시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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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산골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청춘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연인.
물광을 넘어 계곡물처럼 투명한 피부를 가진 그녀. 하얀 장화와 꽃 모자가 딱 떨어지게 어울리는 자연인 성이자 (70) 씨가 그 주인공이다!
집을 만들고 남은 청정 황토로 팩을 하고, 젊게 살기 위해 장구까지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걱정 없이 신나게 살아가는 게 최강 동안의 비법이라는 자연인.
동안 외모에 놀랄 즈음, 유난히 주름지고 마디가 굵은 그녀의 손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데...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여장부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그녀는 과연 어떤 이유로 이 산에 들어오게 됐을까?
8남매 중 다섯째. 늘 밝고 잘 웃는 성격 덕에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아이였단다.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 좋아하고, 정 많은 성격은 여전했고, 그랬기에 가난해도 북적거리는 게 좋아 아이도 다섯이나 낳았단다.
택시 기사를 하는 남편을 도와 수시로 일용직을 하며 바쁘게 살던 삶.
그 와중에 그녀가 누렸던 유일한 사치가 산악회 활동이었다는데...
고향 산골에 대한 그리움이기도 했고, 산에만 가면 모든 근심을 잊는 천성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게 소박한 기쁨을 누리며 살던 중, 우연히 산악회 친구의 부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해주었다는 자연인, 아무런 의심도 없었고, 인감증명서를 어디에 쓰는지조차도 몰랐단다.
순진하리만치 세상 물정을 몰랐던 결과는 가혹했고, 평범한 일상은 깨졌다.
집은 차압당했고, 4천만 원을 갚지 않으면 5남매는 길거리로 쫓겨나게 될 상황.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죄인이 돼버린 자연인은 결국 모든 빚을 본인 명의로 처리하고, 가족들과 따로
살기로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에게 짐을 지우지 않고 혼자 돈을 갚겠다고 결심한 뒤,
시작한 건 벌을 키우는 일. 일당을 받는 노동일을 해서는 그 큰돈을 혼자 갚을 수 없다고 생각해, 건장한 남자도 혼자 하기 힘든 일에 뛰어든 것. 벌 키우는 지인의 도움으로 시작은 했지만 결코 녹록지 않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밤낮없이 매달렸고, 혹독한 노동으로 날로 손가락 관절염은 심해졌다. 그 고달픈 날들을 겪으면서도 수시로 가족들 반찬까지 만들어 날랐다는 자연인. 그렇게 20여 년 세월이 흐른 뒤, 그녀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채무 청산이 완료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 반가운 전화에 하루 종일 목 놓아 울었다던 그녀.
이제 어떤 짐도 없다는 자연인 성이자 씨, 그녀의 꽃바람 인생이 이 산에서 다시 시작됐다.
70살의 나이에도 모든 음식을 본인이 직접 만들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그녀. 고추장 담그기부터, 먹기 아까울 만큼 아름다운 빛깔을 보여주는 부추, 치자, 고구마를 이용한 삼색 묵, 특제 양념의 코다리 조림까지 순식간에 척척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