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6. 9. 00:43
에스비에스 SBS 궁금한이야기 Y 와이
양귀비꽃 씨앗 식탁 마약수사대,이한열 열사의 시계 30년의 시간 362회, 170609 줄거리 내용 다시보기 미리보기, 채널고정, 본방사수

방송시간 :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스토리텔러 :김석훈, 박선영


[화려하고 위험한 유혹, 야생양귀비 씨앗은 어디서 날아왔나]

은 어떻게 식탁 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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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 이상의 야생양귀비

지난 4월 어느 날, 마약수사대 소속의 한 형사는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의심스러운 무언가를 발견했다. 반찬과 함께 놓인 여러 종류의 쌈 채소들 중 어느 이파리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그 잎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두 장을 따로 챙겨 나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채소의 정체는 바로 ‘양귀비’였다! 겉보기엔 그저 평범한 풀이나 꽃으로 보이지만, 마약인 아편과 헤로인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금지된 식물이다. 꽃, 줄기, 잎까지 모든 부분에 독성을 가지고 있어 중독되면 사람의 장기를 모두 파괴시키는 아주 무서운 식물이라고 하는데...
이런 양귀비가 어떻게 식당의 밥상에 올라오게 된 것일까? 

매년 양귀비 개화 철이 되면 경찰은 대대적인 양귀비 단속에 나선다.
(현행법에는 고의로 양귀비 50포기 이상을 심으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한다.)

드론까지 띄워가며 재배 의심 지역을 샅샅이 훑고, 가구별로 앞마당부터 가림막이 설치된 텃밭까지 꼼꼼하게 수색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귀비 재배 적발 건수는 매해 늘어나 작년에는 무려 1,000건이 넘었는데... 도대체 누가 왜 양귀비를 키우는 걸까?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양귀비는 왜 점점 더 늘어나는 걸까?
(4월~7월 집중단속)

박사, 전문가는 바람에 실려 자생할 수 없다는데, 모두 바람탓을 하고 있는 상황! 두통, 호흡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독약, 극약이라고 한다.


[그 많은 양귀비는 어디에서 왔나]

적발된 양귀비의 수는 한 집 당 적게는 7주부터 많게는 1,300주나 된다. 그런데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은 ‘이게 양귀비인 줄 몰랐다’며 억울하다고 했다.

바람에 씨앗이 함께 날아와 어느 순간 싹을 틔워 자연스레 자랐다며 나쁜 목적을 가지고 키운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어떤 사람들은 양귀비 씨앗이 거름에 섞여 있어 다른 작물과 함께 자라난 것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정말 사람들의 말대로 양귀비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스스로 자라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경찰은 양귀비 재배가 엄연한 불법이며 적발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양귀비 단속현장에 동행해 적발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양귀비를 둘러싼 속설의 진실과 거짓을 알아본다. 

[강아지 야야 실종사건]
사라진 개를 찾아 다니는 주인! 반려견 실종신고, 반려견등록제, 분실신고,문경휴게소

CCTV에 문경휴게소에서 한 남자가 개를 먹이로 유인하더니 차에 태워 데리고 간 흔적이 발견된다.

가족같은 존재! 목에 칩까지 있어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다행히 데리고 간 남자에게 제보전화가 와서 한달만에 찾게 된다.강아지 야야가 유기견인 줄 알고 애견분양일을 하는 사람이 데리고 있었다고 한다.

강아지를 보면 유기견이라고 판단하지 말고, 신고를 해야한다고 한다.

[이한열의 시계 30년의 시간은 무엇을 의미하나?]
-1987년 6월 9일, 멈춰버린 시간

“하더라도 뒤에서 해라. 앞으로 나서지 말라고 내가 그랬어요. 그런다고 했거든요. 엄마, 걱정 말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나한테는 뒤에서 한다고 해놓고 앞에서, 제일 앞에서 했더라고요.”

 여든을 눈앞에 둔 어머니는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날이 어제처럼 생생하다고 했다. 선한 인상만큼 심성도 곱고, 공부까지 잘해 서울로 대학을 보낸 아들이 있어 어머니는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1987년 6월 9일, 어머니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는 것이다. 군사독재정권을 끝내고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는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기 위한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그의 이름은 바로 “이한열”이다.

22살의 어린 학생이 정부 공권력의 과잉진압에 크게 다쳐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그해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결국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이한열 열사는 쓰러진지 27일 만인 7월 5일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열사의 시계]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쓰러질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 등의 유품들을 모아 자그마한 기념관을 마련했다. 민주주의와 참된 세상을 바라며 목숨을 바친 아들의 뜻을 사람들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들의 유품 중 잃어버린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왼쪽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다.

피격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이한열 열사는 분명 시계를 차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품에 돌아온 유품 중 시계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의 시계는 대체 언제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 

 그런데, 사촌형인 마대복 씨는 이한열 열사가 숨진 이듬해에 시계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어느 날, 식당에서 식사 중인 자신에게 낯선 청년이 다가와, 한열이의 시계를 보관하고 있다며 나중에 꼭 갖다 주겠다는 말을 남기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2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청년에게선 연락이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가족들은 시계의 행방 뿐 아니라, 그날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불안해 보였던 그 청년의 안부가 더욱 궁금하다는데.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해보고, 지난 30년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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