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8. 8. 15:01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 에어컨의
기능 소비전력 줄이는 법 가전제품 청소하는 방법

여름철 전자 제품의 대표주자, 에어컨의 한 대 소비전력은 대략 선풍기 30대의 소비전력과 비슷해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되도록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 좋겠지만, 전기료를 절약하는 방법을 익히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는 25℃ 또는 26℃인데요. 여기서 온도를 2℃ 정도 높이면 약 14%의 전기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22℃로 설정하던 것을 26℃로 설정할 경우 한 달에 9만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또 에어컨 필터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냉방효율을 3~5% 정도 올릴 수 있어 1~2주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에 빼 놓을 수 없는 냉장고는 여름철의 적정 냉장온도인 5~6℃를 유지하도록 하고 냉장실은 가득 차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60% 정도만 채워 냉기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냉동실에 음식은 가득 차 있을수록 냉기가 잘 유지돼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더위로 시원한 음료를 찾으며 자주 냉장고를 여닫게 되는데,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는 것 또한 전기 절약에 중요해, 장보고 넣어둔 음식재료 목록을 냉장고 문에 써 놓거나 전기 절약에 도움을 주는 냉기 커튼 등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냉방보단 제습기능으로 사용해야 전기 요금이 덜 나온다?
정답은 (X들고) 엑스! 사실이 아닙니다. 냉방운전 이든 제습운전이든 냉매가 액체로 바뀌었다가 기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나오는데
냉방이나 제습이나 냉각 원리가 똑같습니다.

단지 제습 운전 시에는
송풍기가 서서히 동작하여 제습효과를 더 높이는 역할을 할 뿐 사용하는 전기 소비량은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용량에 따른 전기 소비량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냉방 중일 때는 문이나 창문을 열지 않아야 한다?
정답은 (X들고) X입니다.
확실한 냉방 효과를 위해서 창이란 창은 모두 닫고 외부 공기와 철저히
차단하시는 주부님들이 많으신데요. 이렇게 밀폐하실 경우 외부에서
뜨거운 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사람이
산소를 소모하고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 되어 학습능력이 저하됩니다.

아울러 실내외 온도차가 5 ℃ 이상 과도한 냉방은 오히려 더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기쉽도록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적응되어 있는 생체조건을 교란시켜 욱신욱신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플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저하시켜
여름철 감기 등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외부 공기와 순환이 되도록
두 시간에 한번 이상은 환기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냉장고는 용량이 적을수록 전력소비가 적다?
정답은 (0들고) 오! 사실입니다.
자동차도 중형차, 대형차가 소형차에 비해 기름을 더 많이 쓰듯이
가전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는 용량이 커지면 안에 저장되는 음식물도 많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소비량도 증가 하고요.
냉장고 내용 적에 따라 사용되는 압축기 용량이 정해지게 되어
내용적이 큰 제품은 큰 용량의 압축기를 내용적이 적은 제품은
적은 용량의 압축기를 사용하여 냉장고 내용적이 적을수록 전기 소비량은 적게 나옵니다.

<에어컨 냉각핀 청소법>
베이킹 소다수를 만들어서 분무기로 뿌리되 스프레이형식이 아닌 직수방식으로 뿌려 압력으로 곰팡이나 물때가 벗겨질 수 있도록하는게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수는 온수(좀 따끈한정도 50도 정도): 베이킹소다 = 8:2를 잘 녹여서 스프레이통에 넣고 사용합니다. 사용하실 때 실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청소하는게 안전하고요. 직수로 힘있게 냉각핀을 향해 뿌려야하구요..
다 뿌린다음엔 에어컨을 1시간 가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냉각핀에 뿌렸던 베이킹소다수가 저절로 씻겨 내려가는데요..에어컨을 끄기전에는 송풍으로 30분은 다시 말려주셔야 다시 냉각핀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실때에도 냉방을 가동하셨으면 끄기전에 20분정도는 송풍으로 냉각핀을 말려주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냉장고 청소법>
손잡이가 가장 더럽습니다. 손잡이 꼭 닦고 패킹 부분도 닦아주세요
선반 같은 곳은 쿠킹호일을 깔아두었다가 주기적으로 갈아 깔면 열전도율이 높아서
냉장고온도를 효과적으로 내릴 수도 있고 청소할 때 그냥 걷어내고 쌀뜨물식초세제로 한번만
닦아주면 되니 더욱 쉬운 관리법이 되겠습니다.

손잡이는 쌀뜨물식초세제로 수시로 닦아주고 패킹은 나무젓가락 굵은부분에 행주나 멸균거즈를 감아서 쌀뜨물식초세제를 뿌려 너무 강하지 않게 닦아주면 됩니다. 너무 힘줘서 닦으면 패킹이 찢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나무젓가락의 얇은 부분으로 하면 아무래도 힘의 분산이 잘 안되기 때문에 패킹이 찢어질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전기밥솥 청소법>
요즘 전기밥솥은 패킹을 빼서 물청소를 하게 되어있는데요.
수세미로 너무 세게 닦아내거나 힘을주어 당기면 패킹이 빨리 상하게 되니
주의해서 닦아주고요.
평소에 면봉에 쌀뜨물 식초세제를 뭍혀서 패킹 사이사이를 닦아주고
밥솥본체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킹이 오래되어 교체시기가 왔을때는 밥이 찰지지않고
설익거나 보온시에 밥이 누런색으로 변색이 잘됩니다.
밥을 할 때에도 김이 빠지는 증기 배출구가 아닌 뚜껑주변에서
김이 샌다면 즉시 패킹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밥솥의 모델을 확인해서 그 모델에 맞는 패킹을 가전제품 파는 곳에서 구입을 하셔야하고요.
패킹구입이 되셨으면 기존의 패킹을 빼시고
고무패킹과 밥솥 뚜껑에 아주작은 표시가 있습니다.
볼록한 점처럼 생긴 것이 몇 개가 있는데요
밥솥과 패킹의 그 표식을 잘 맞추고 손락락으로 꾹 꾹 눌러가며 고무패킹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청소법>
구연산수나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전자렌지 안에서 바글바글 끓어서 수증기가 나올 때까지 끓인다.
바로 열지 마시고 5분이상 불렸다가 열어서 깨끗한 행주나 키친 타올로 닦아준다.
이때 바닥에 있는 유리판과 동그란 링을 빼서 물로 잘 닦아주시면 됩니다.
오렌지껍질이나 귤껍질..레몬껍질을 물에 담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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