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4. 26. 06:12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70426

출연 : 차윤환교수(숭의여대 식품영양과), 허양임교수(인제대 가정의학과), 정혜윤 요리연구가 

라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맛 있게 끓이는 방법, 비법)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이 탄생! 국민 대표 간식

라면을 좋아하는 한국인!한국인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세계 1위이며

1년 평균 72개를 섭취한다고 한다. (2위가 베트남)
누구나 라면을 좋아하지만,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선뜻 먹기를 망설이지만, 해장할때도 고열량의 라면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라면의 종류 : 유탕면(튀긴 면), 건조면(한 번 더 끓여야 한다), 생면


 


(라면은 75가닥, 빠른조리를 하기위해
꼬불꼬불하게 만들어 졌다고 한다.)


 

<라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라면은 방부제와 MSG가 들어가 몸에 해롭다?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다! 요즘 라면은 천연식품에서 추출한 재료를 만들기 때문에 MSG가 들어가지 않는다. 라면이 안 좋다고 하는건 높은 열량과 포화지방 때문~

그렇다면 라면을 먹으면 안 될까?? 이미 한국인에게 친숙하게 자리 잡은 식품 라면을 ‘먹어도 되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어야 할까’를 고민하는 게 좋은 해결책! 일단은 양과 먹는 횟수를 조절하고 영양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다면 괜찮다

2. 수프가 먼저냐? 면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

스프를 먼저 넣으면 염도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끓게 돼 면이 쫄깃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프의 양념과 향신료의 향이 면에 더 많이 스며든다. 그래서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면 얼큰하고 자극적이고 진한 맛이 되고, 면을 먼저 넣고 끓이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취향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라면은 찬밥을 말아 먹어야 더 맛있다?

라면 국물이 뜨거운 상태일 때 더운 밥을 넣으면 밥의 전분이 국물에 녹아 나와 국물이 껄쭉해지고 밥이 풀어져 꼬돌꼬돌한 느낌이 없어진다. 라면의 면발이 꼬돌꼬돌한데 밥이 풀어지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의 깔끔함과 면의 꼬돌꼬돌함과의 조합을 위해 찬밥을 넣는 것이 더 좋다.

4. 불황 때 매운 라면이 더 잘 팔린다?

라면 업계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불황때 더 잘 팔리기 때문에 라면을 불황식품~. 또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맵고 자극적인 것을 찾는데, 요즘 불티나게 팔리는 짬뽕 라면 같은 것이 좋은 예시.

 

<라면,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10가지 비법>

 

1. 라면, 더 맛있게 먹기

 

# 식초 한 방울, 우유 반 컵, 불 끄기 전 1분의 법칙

식초는 면을 위해, 우유는 수프를 위한 팁! 1분을 덜 끓이면 꼬들꼬들한 면을 맛 볼 수 있다!식초는 면을 위해, 우유는 스프를 위한 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밀가루 속의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적당한 산을 넣으면 더 탱글탱글 해지면서 잘 불지도 않는다. 그리고 우유에는 라면이 부족한 단백질을 공급시켜 영양적 균형감을 주고 칼륨에 의해 라면 국물의 부끼를 낮춰준다.

 

#라면 두 개 끓일 때 몰랐던 것?

 

라면, 물, 수프의 비율~

1개 = 550ml – 수프 1개

2개 = 880ml – 수프 1⅔

3개 = 1400ml – 수프 2⅔

4개 = 1800ml – 수프 3½

5개 = 2300ml – 수프 4

 

#라면 + 라면, 라면 블렌딩

종류가 다른 두 개 라면의 면과 스프를 섞어 먹는 것! 이는 감칠맛의 상승효과라는 식품적 법칙 때문.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두 가지 이상 섞이면 상승효과가 나타난다는 법칙이 있다.
ex) 불닭게티 : 불닭볶음면 + 짜파게티

 
2. 라면 건강하게 먹기

 

#나에게 맞는 면을 골라라

유탕면 : 기름에 튀겨 만듦. 일반적으로 보는 라면.

건조면 :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시킨 라면.

생면 :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라면에 기름을 제거하라

애벌데치기로 기름을 쫙 빼라

녹차 가루로 기름진 맛을 빼라

생 김으로 라면의 기름을 흡수하라

양파, 대파, 다시마 등을 넣어라

 

#수프를 반으로 줄여라

라면 1봉은 나트륨이 1.93g으로 하루 권고량 2g에 육박하는 고나트륨으로 라면 속 나트륨의 80%이상이 수프에 들어 있다!수프 첨가량을 줄이는 대신 천연 재료를 활용하면 맛을 보완할 수 있다.MSG가 첨가 되었을까? 아니다. 요즘 라면에는 감칠맛을 위해 핵산계 조미료나 추출물, 식물 또는 동물성 추출물 등의 사용이 증가.

 

#칼륨식품과 함께 먹어라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한다. 시금치, 당근, 단호박, 감자, 두부,토마토는 대표적인 칼륨 식품이다.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을 먹어라

컵라면은 봉지라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컵라면은 끓여 먹는 것이 아니라 불려 먹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봉지라면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면이 불도록 되어 있다.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라면은 대략 5개월 정도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을 보충하라.

라면에 달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넣어 단백질을 보충한다.

치즈나 두부, 건새우로 칼슘을 보충하고 숙주나물, 미역, 버섯, 양파 등 으로 섬유소나 비타민을 보충한다!

3. 라면 근사하게 먹기

# 라면+햄프시드 / 라면+콩비지

라면+햄프시드 = 아주 고소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라면.

햄프시드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라면+콩비지 = 식이섬유 덩어리이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비지 라면.

 


< 남편을 위한 콩나물파해장 라면>

재료

라면1봉지, 마늘 1쪽, 콩나물 40g, 양파40g, 대파 2대,계란 1/2개,청고추 1개 고춧가루 적당량

육수:멸치5개,무 20g, 다시마1장,마늘1쪽,건새우1스푼

 

(만드는 방법)

1.먼저 멸치, 북어채, 무, 다시마, 마늘, 양파를 큰 냄비에 넣고 30분간 끓여 국물을 우린다. 평소 만들어 두고 쓰는 육수로 대신해도 된다.

2.파, 청고추는 채 썰어 찬물에 담근다.

3.냄비에 육수와 콩나물을 넣고 충분히 끓이다가 청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4. 끓어 오르면 라면을 넣고 스프는 반만 사용하여 끓인다. 

5.4에 삶은 라면을 넣고 계란을 풀어 불을 끈 후 줄알을 쳐서 채 썬 대파를 얹어낸다. 기호에 따라 깻잎과 땡초 등을 넣어 줘도 좋다.

 

<라면 냉채>


재료
라면1개, 새우6마리, 오징어 작은것반마리, 패주3개, 청주 3큰술,

오이1/3개, 양파1/3개, 색깔 파프리카 1/4개씩, 방울 토마토6개

 

소스 : 피시소스, 레몬즙, 다진파인애플 4큰술씩, 다진청양고추1개,

다진 홍고추2개, 스위트칠리3큰술 설탕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은 후 얼음에 담가 둔다.

 

2. 새우는 반 가르고 패주는 얇게 썰고 오징어는 채썰어 손질하여 청주를 뿌려 쪄낸다.

 

3. 오이는 돌려 깍기하여 채썰어 찬 물에 담가 둔다. 각색이 파프리카도 채썬다.

 

4. 토마토는 반으로 가르고 소스 재료를 섞어 둔다.

 

5. 재운 해물은 살짝 데쳐내고 얼음물에 헹궈 낸다. 

 

6. 소스와 해물, 라면, 채소접시에 얹어내고 소스를 뿌려낸다.

 

<순두부 라면>

 

단백질과 칼륨이 풍부한 라면!

재료

라면 1개,순두부 1/3개,돼지고기 150g(고추장 1/2 큰술,고춧가루 1큰술,매실액 1/2큰술

국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다진생강1/2작은술,후추가루 약간,양파 1/2개,애호박,30g청고추 1개,홍고추 1개

파(12cm) 1대,식용유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매운고춧가루1큰술, 두유½컵, 식초 1큰술

 

(만드는 방법)

1.돼지고기는 채썰어 밑간하여 둔다.

 

2.애호박, 양파는 찌게용이므로 조금 두께가 있게 채썰어 준다.

 

3.청, 홍고추도 어슷썰기를 하여 썰어 준다.

 

4.팬에 기름 2큰술을 넣고 달아 오르면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재운 돼지고기를 넣고 다글다글 볶아 준다.

 

5.4에 애호박과, 홍고추, 양파를 넣고 볶다가 다시마물을 넣는다.

 

6.물이 끓어오르면 면, 스프의 1/3봉을 넣고 순두부를 넣는다..

 

7. 다시 끓으면 청고추와 두유를 넣어 한소끔 끓은 후 불을 끈후

풀은 계란과 식초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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