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9. 6. 13. 13:31

190613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구백냥 눈을 지켜라! 눈이 900냥 직장인 눈 건강 지키는 법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미세먼지로부터 내 눈 지키는 법 온가족 눈건강법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상식 오엑스ox퀴즈 알아보기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방송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상식 ox퀴즈


1. 나이를 먹어서 눈이 나빠졌다?


- X, 틀린 말은 아니지만, 꼭 그 이유만이 아님.
안과적인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만 많은 경우는 원래 나쁜 눈인 경우가 많다. 우리가 멀리 잘 안보이면 눈에 힘을 주고 게시무래하게 뜨면 보이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조절한다’ 라고 하는데, 젊었을 때는 약간의 근시나 난시, 원시가 있어도 ‘조절’함으로써 잘 보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40세 이후에는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보이기 시작하는 것!


2. 아이 때부터 안경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 X, 안경 쓰는 것은 병이 아닌데, 보호자들은 안경울 쓰는 것을 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안경을 쓰는 이유는 근시, 원시, 난시 등 다양한데 안경 착용을 통해 시력이 교정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음. 오히려 시력을 교정해주지 않는 상황이 병적인 시력저하 상태를 야기할 수 있음.


3. 가까운 것이 잘 보이면 노안은 안 온 것이다?

- X, 우리 눈엔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에는 수정체 두께가 얇아져서 초점을 잡는다. 노안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 수정체를 두께를 잡아주는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점점 딱딱해져서 수정체의 모양이 잘 변하지 않아 결국 가까이 초점을 잡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40세 이후에도 ‘난 돋보기 없이도 가까이 잘보여~~ 노안이 안왔어~~눈은 건강해~~’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그런분들은 대부분 약간의 근시나 난시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다.


4. 근시가 있는 사람은 노안이 안 온다?


- X, 근시 환자는 초점이 이미 가까운 곳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돋보기를 끼지 않고도 가까이 잘 보이게 된다. 흔히 근시 환자분들이 ‘나는 노안이 아직 안왓어.. 가까이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라고 말씀하시는데 대부분은 가까이 볼 때 안경을 벗고 본다. 만일 멀리보는 안경을 낀 상태로 가까이가 침침해졌다면 노안이 온 상태입니다.


5. 돋보기를 쓰면 노안 더 나빠진다?

-X, 노화의 시작은 이미 40대초에 나타난다. 노안 초기에 돋보기를 안끼고 눈에 힘을 주고 버티시는 분들이 많아 눈입장에서는 과도한 업무를 하여 피로도가 커지는데, 그러다 더 이상 조절 능력이 떨어져 돋보기 도움 없이는 책이나 스마트폰이 안보이게 되기 때문에 돋보기를 사용.돋보기를 꼈기 때문에 나빠진게 아니라 끼는 시점이 더 이상 조절을 할 수 없는 상태.


#우리 가족의 눈, 이것만 조심하라!

1. 10~20대의 눈 : 스마트폰, 테블릿, 컴퓨터
- 젊은 사람들은 이러한 조절력이 매우 좋아 멀리와 가까이를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노안’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처럼 젊은 나이에 눈 조절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테블릿,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오랫동안 근거리를 보면서 생기는 과도한 조절과 눈의 피로는 결국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음. 또 디지털 기기 광원에 포함되어 있는 청색광(블루라이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빛을 감지하는 망막 세포가 파괴되고, 황반변성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우리아이, 눈 지키는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 사용 중 수시로 먼 곳을 바라본다
- 눈을 자주 깜박인다
- 액정 밝기는 중간으로 설정한다
- 하루 2시간 미만만 사용한다
- 30cm 이상의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사용한다

2. 30~40대의 눈 : 건조한 사무실, 컴퓨터, 생활습관

- 요즘 같은 날씨에 냉방기 사용하지 않을 수 없지만, 냉방기 사용을 하면 상대적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진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안구표면 눈물층 안정성도 떨어지고, 눈물이 금방 증발하게 되어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 눈이 뻑뻑하다고 눈을 비비게 되는데 눈을 비비면 안구내 염증의 원인 물질이 안구 전체로 퍼질 수 있어 위험한 습관이다.


*직장인 눈 건강 지키는 법

- 늦은 시간 PC, 모바일, 테블릿 볼 때는 독서실 조명이라고 켜놓는다.
- 눈물이 말라서 뻑뻑하지 않게 눈을 자주 깜박인다.
- PC작업 할 때는 20분 작업 후 20초 정도씩 눈을 감고 쉬어주고, 중간중간 먼 곳을 5초 정도 바라본다.
- 정기적으로 눈커풀을 청소한다.

3. 50~80대의 눈 : 운전, 노안, 백내장, 녹내장

- 운전에 있어서 시력은 물론 중요하지만 유효시야가 매우 하다. 한 곳을 집중해서 봐도 주변이 보이는데 그 정도를 유효시야라고 하는데, 이것의 의미는 갑자기 사람이 튀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는 능력. 나이가 들면 대부분 유효시야가 줄어든다. 아무리 잘 보인다 해도 유효시야가 작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운전에 주의에 적절한 눈건강 관리는 필수!

유효시야가 나이가 들면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훈련을 통해서 올릴 수 있다. 지하철 타고 이동 중 보이는 정거장 이름에 집중하자. 속도가 빠른 경우 안보이다가 속도가 느려지면 슬슬 정거
장 이름이 보이는데, 정거장 이름을 계속 보려고 노력하시면 속도가 빠른 경우도 정거장 이
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훈련은 유효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4. 온 가족의 눈 : 자외선, 미세먼지, 꽃가루

1. 자외선 :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염이 생기게 되는데, 심한 통증과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자외선으로 인한 망막 손상은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다. 황반변성의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자외선에 의한 손상은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 선글라스 고르는 법
- 눈이 보일 정도의 색
- 렌즈에 적힌 UV 400 수치
- 아크릴 대신 CR 39 재질의 렌즈

2. 미세먼지
- 미세먼지에 노출된 경우 눈물에 미세먼지가 녹아서 눈물의 질이 아주 나빠진다. 그렇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데, 눈물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나쁜 병균과 같은 물질이 들어 왔을 때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눈물이 시원찮다보니깐 미세먼지로 인한 결막염, 알레르기 등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다.

* 미세먼지로부터 내 눈 지키는 법
- 인공눈물 세척. 하루 4~5회
- 콘텍트렌즈 대신 안경
- 눈커풀 찜질과 눈커풀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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