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5. 12. 17:00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70512
제 2의 피부 화장품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화장품 듬뿍 바를수록 좋다?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해서 피부에 흡수가 많이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다. 적당량 사용하면 된다. 오히려 신경써야하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잇는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피부는 방어하는 조직이다 보니 흡수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있고, 필요 이상으로 바르다 보면 겉돌게 되어 그 성분들, 특히 유성 성분들이 모공을 막게 된다. 그러면 오히려 뾰루지 등이 생길 수 있다. 유성 성분은 피부에 오래 남아 변질 되면 과산화지질이 생성되어 피부노화의 지름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바르는 게 좋다.

2. 순서대로 발라야 한다?

보통 화장을 지우거나 아침에 세안을 한 후 잔여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주어 피부의 흡수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토닝 로션을 바르고 그 다음에 기능성 제품들 즉 어떤 목적을 가진 흡수를 목적으로 하는 아이 크림, 에센스를 바른다. 로션이나 크림은 에센스처럼 깊이 흡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겉옷처럼 피부 위에 남아 보호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에센스의 다음 단계에서 바르게 된다. 그래야 화장품 각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 화장품에는 기초로 바르는 화장품이 토닝 로션(스킨) , 로션, 에센스, 크림 등 매우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이걸 다
사용할 필요는 없다.
'스킨'이라고 불리는 토닝 로션은 원래는 클렌징라인에 속해 있으며,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시켜 다음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돕는 기능이다.

스킨의 제형에 유효성분들을 좀 더 첨가해 피부에 영양공급을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 제품이 있다. 에센스나 세럼, 크림 등이 그것이다. 제형이 좀 다르고, 기능이 조금 다를 뿐이다. 예를 들면 앰플은 세럼, 에센스보다 좀더 고농축으로 되어있고, 가벼운 제형으로 부담없이 쓰려면 에센스를 사용하면 된다. 조금 더 유분이 포함된 보습이 필요하다면 크림을 사용한다.

3. 여성용과 남성용은 다르다?

남성 – 얼굴에 여성보다 피지와 땀 분비가 많고, 산성과 알칼리성을 측성하는 데 사용되는 척도인 PH산도가 낮다. 또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딱딱한데, 표피층이 얇아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수분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피지와 땀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에는 알콜 성분이 들어간 것들이다. 그러나 남성 피부를 무조건 지성피부로 간주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남성도 피부 유형별에 맞게 여성 화장픔을 사용해도 된다.

4. 유기농 화장품이 더 좋다?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었다면 유기농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예를 들면 복숭아 알레르기 등인데,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가진 예민한 피부라면 반드시 화장품 전성분을 확인해야하고 성분이 검증되지 않는 제품은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의하면 유기농화장품은 95% 이상이 합성연료를 제외한 성분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전체 구성성분에서 10% 이상이 유기농 원료로 구성되어야 한다.

<피부건강지키는 화장품 사용법>

1. 피부 유형부터 확인하라

피부 유형벌, 증성별에 맞추어서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지성피부인데 속이 당기는 듯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 지나치게 피지만 제거하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계속 당김 현상이 일어난다. 20대 피부와 40대 피부가 다르다. 때문에 엄마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지분비가 왕성한 피부의 경우 영양 공급 과잉으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건성 – 유분량과 수분량이 부족하다.
지성 – 유분량 과다 분비된다.
복합성 – 각 피부 상태가 다르다.(이마는 지성, 볼은 건성)
중성 – 유수분량이 적당하다.

2. 기능성 화장품, 주의해서 사용하라

기능성 화장품이란 피부의 미백,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거나, 피부를 곱게 태우거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것을 말한다. 최근 피부를 재생신키고 더 젊게 한다는 제품들의 광고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제품들은 기능성 제품으로 등록되지 않았을 뿐더러 아직까지 그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 것이 많다.

*기능성 화장품 종류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화장품
- 미백 기능을 가진 화장품
- 주름개선 기능을 가진 화장품

3.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꼭 발라라

자외선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침착을 일으켜 피부를 변색시키는 자외선 A와 파장이 짧지만 에너지가 훨씬 강해 살이 빨갛게 변하는 홍반, 물집이 잡히는 일광화상 등 원인이 되는 자외선 B가 있는데, 봄볕에 자외선 A가 강하다. 피부를 노화시키는 자외선 A 차단을 위해서는 PA의 +가 많은 제품을~ 피부병과 관련 있는 자외선 B는 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텁게 발라야 효과가 있고, 야외 상활 하기 전에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하고 2~3시간마다 새로 덧발라 준다.

4.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등 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봄에는 화장을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오염물질이 피부 속까지 침투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아토피, 여드름이 심화시키는 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노페물이 피부를 막기 때문에 크고 작은 트러블을을 일으킬 수 있다.

5.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을 확인하라

화장품에 겉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은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이고, 사용기간은 개봉 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다. 화장품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가 유통기한이고 개봉하면 6개월~1년 6개월 정도로 단축된다. 기능성 화장품은 3~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사용 및 보관 방법에 따라 변질되기도 하는데, 온도나 직사광선, 손을 이용해 덜어 쓰면서 이물질에 변하게 된다. 용기 입구가 크면 전용 주걱을 사용하고, 스킨도 내용물이 나오는 용기에 손을 직접 대지 말고 화장 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화장품 적절한 양 사용법과 흡수시키는 법.

1)묽은 것 부터 바른다.
2)수분 화장품부터 바르고 유분 화장품으로 바르고
3)단계단계마다 10초 정도 두드리는게 핵심이다.

# 잡티, 감쪽같이 커버하는 법

1.잡티를 커버하기 위해서 컨실러를 사용.
완벽한 컨실러 처리를 위해서는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컨실러를 하고 다시 그 위에 살짝 파운데이션을 발라서 연결해주면 된다.

2. 컨실러컬러는 자신의 피부랑 같거나 살짝 밝은 것이 좋다. 두껍게 바르면 어두운 컨실러는 그 부분이 오히려 어둡게 얼룩져 보일 수 있으므로 컬러는 어둡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3. 피부에 발랐을 때 밀리면서 지워지지 않아야하며, 부위에 따라서 타입이 다른데, 눈가 다크서클 커버 컨실러는 얇은 살구빛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다양한 크기의 인조브러쉬를 사용해서 손에 힘을 빼고 잡티나 점에 발라주면 깜족같이 가릴 수 있다. 작은 잡티는 작은 섬세한 브러쉬를 사용하고, 넒은 잡티는 납작하고 넒은 컨실러 브러쉬로 바르고 두드려 발라준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얇게 덧발라서 컬러를 연결해줄 수 있다.

# 집에 있는 제품으로 물광 피부 표현하기

1. 수분크림에 오일 3:1로 섞어서 얼굴에 펴 바른다.

2. 촉촉하면서 얼굴 톤업과 자외선 차단까지 한번에 되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되도록 손을 이용해서 골고루 펴 바른다)

3. 파운데이션 + 쉬머베이스 + 바세린 또는 오일 을 1:1:1 로 잘 섞어준다. 적신 스폰지나 쿠션퍼프 또는 브러쉬를 이용해서 얼굴에 펼쳐 발라준다.(지성일 경우에는 마른 스폰지를 사용하고, 건성일 경우에는 스폰지를 적셔서 물을 꼭 짜내고 사용하되, 밀지말고 두드리면서 사용한다/브러쉬를 사용할 경우 역시 힘을 빼고 피부결 따라 바른다)

4. 파우더는 브러쉬로 페이스라인 위주로 터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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