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6. 1. 23:50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73회
방송내용 이야기 채널 16번
방송일자 시간 : 2017년 6월 2일
금요일 9시 50분


-첫번째 이야기

대학가와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노른자위 땅 한가운데 쓰레기를 쌓아놓은 집이 있다는 소문에 그 집을 찾아 나선 제작진.

대문 앞 길가까지 잔뜩 쌓여 있는 쓰레기 때문에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는가 하면 악취와 들끓는 쥐 때문에 피해를 겪는 이웃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었다.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는 이는 바로 74세의 할아버지. 20년 가까이 쌓여 있는 쓰레기 때문에 이웃들과의 마찰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할아버지는 CCTV까지 설치해놓고 하루 종일 쓰레기를 지키고 있는데... 놀랍게도 할아버지가 쓰레기를 쌓아 놓는 집은 평당 2500만 원을 호가하는 주택으로 할아버지가 그 집의 주인이라는 것. 그렇다면 10억 원이 넘는 주택을 소유한 할아버지가 이토록 쓰레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할아버지의 생활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하루 종일 쓰레기를 지키던 할아버지가 집으로 들어가더니 누군가의 손을 잡고 집을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집을 나와 한참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는 할아버지. 과연 할아버지의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12억짜리 쓰레기 집을 지키고 사는 할아버지의 놀라운 이야기를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한다.


-두번째이야기
강호의 고수가 춘천에 나타났다? 기막힌 장풍 도사!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한 제보 영상. 영상 속 한 남자가 손바닥을 펼치자 사람들이 뒤로 넘어간다? 영화로만 보던 무림고수가 현실에 나타나기라도 한 걸까?

장풍을 쏘는 남자가 살고 있다는 춘천으로 향한 제작진. 수소문 끝에 한 공원에서 주인공 양운하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믿지 못하는 제작진에게 직접 장품 시범을 보여주겠다는 남자. 제작진은 즉석에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협조를 구해 검증에 들어갔는데... 다섯 명의 시민을 앞에 두고 두 손바닥을 활짝 펼쳐 무언가 쏘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장풍 도사! 그런데 그때 사람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쓰러진 사람들은 하나같이 무언가를 느꼈다며 놀라움을 표현하는데... 과연 시민들은 장풍을 맞고 쓰러진 것일까?
장풍의 비밀을 찾기 위해 남자를 따라간 제작진. 수련과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들어선 남자는 갑자기 화분의 상추를 향해 무언가 쏘는 듯한 동작을 시작한다.

설마 상추에게도 장풍을 쏘는 것일까? 놀랍게도 상추에게 좋은 기(氣)를 나눠주는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 태권도부터 합기도, 중국무술까지 총 44단에 이른다는 남자는 평생을 기공 수련에 바쳤다고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제작진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남자. 그가 찾은 곳은 맹견훈련소! 그는 사람이 아닌 개도 주저앉힐 수 있다며 개를 향해 기를 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의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하루 24시간, 한 시도 쉬지 않고 기공 수련에 빠져 사는 그의 목표는 바로 인공위성을 향해 기를 쏘는 것. 그래서 제작진은 그에게 놀라운 도전을 제안하는데... 폭 400미터가 넘는 소양강 너머까지 그가 쏘는 기가 닿을 수 있을 것인가? 그의 멈출 수 없는 기막힌 도전을 <특종세상>에서 함께한다.


☞ 인투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