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5. 11. 08:10
에스비에스 sbs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시간 :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8시 55분
진행 :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
내레이션 : 양지운, 안경진


1. 생양파에 푹 빠진 26개월 아이

양파 베이비 [제주 서귀포시] 생양파에 푹 빠진 26개월 아이 독특한 입맛을 가진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주도로 향한 제작진!
혼저 옵서예~ 제주도에서 제작진을 반긴 건 다름 아닌 26개월 아이! 어른들도 잘 못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양파? 양파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박다영(3) 양이다.

냉장고에서 생양파를 한 개 꺼내 드는 다영 양. 고사리손으로 야무지게 양파 껍질을 벗기고는 그대로 입으로 직행!
매울 법도 한데 사과처럼 아삭아삭 잘도 먹는다! 엄마는 어린 나이에 매운 음식을 먹는 게 걱정되어 조리된 양파를 주려고 하지만, 오로지 생양파가 좋다고. 밥숟가락에 양파 한 조각이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양파가 매워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또다시 양파를 집어 먹는 다영 양. 다영 양의 못 말리는 양파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2. 집에 있는 책만 10,000권 이상!
책 홀릭 할아버지-무작위로 한권 당
한 문장씩 읽는 독특한 독서법!
-영어, 일어 질문으로도 대화가 가능!
토론도 가능한 수준~외출시나 산에 가서도 44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할아버지! 영어강의로 소득이 생기면 새로운 책을 구입하신다고.

책 꽉꽉 할아버지의 유별난 책 사랑 [서울특별시 노원구] 집에 있는 책만 10,000권 이상! 책 홀릭 할아버지. 특이한 손님이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대형서점.
독특한 복장에 양손 가득 보따리를 들고 수십 권의 책을 고르는 주인공을 발견했는데! 들고 온 가방에도 책이 꽉꽉! 놀라운 건 이 수많은 책들이 모두 다 영어, 일본어로 된 원서다?!

 책에 푹 빠진 오늘의 주인공 문성열(66) 씨다. 일주일에 두세 번 이렇게 많은 책을 사 간다는 할아버지. 그의 집을 따라가 봤는데~ 집에 있는 책은 10,000권이 넘고 책을 샀던 돈만 자그마치 5억 원! 안방은 빈틈없이 책으로 점령당했고, 부엌은 물론 잠을 자는 공간까지 책에게 내어 준 지 오래라는데. 할아버지는 동서양의 사고를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 책은 오로지 영어, 일본어 원서만 읽고 있다고. 하지만 이 많은 책을 한 권에 한 문장만 읽고 덮어버리는데.

많은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기 위해서 택한 방법이란다~ 할아버지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영어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그때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부단한 노력 끝에 금융권에 입사해 승승장구 했지만, 퇴직 후 시작한 임대사업 실패로 모든 재산을 잃고 가족들과도 떨어져 홀로 지내고 있다.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할아버지 곁에 책이 있었기 때문! 잠자는 시간도 쪼개어 책을 읽고, 외출 한 번에 40~50권의 책을 들고 다니는 오늘의 주인공! 책이 곧 인생이고 책이 있는 한 외롭지 않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3. 빠른 속력도 거뜬! 바람과 스피드를 즐기는 승마 犬 ,견공! 말타는 강아지

승마 犬 해피 [충청북도 제천시] 빠른 속력도 거뜬! 바람과 스피드를 즐기는 승마 犬. 세상에 이런 일이에 꼭 나올법한 강아지가 있다?! 과연 어떤 강아지인지~ 제작진은 제천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말에 올라타는 강아지! 바람을 즐기며 말을 타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승마 犬 해피다. 고정 장치는 해피에게 그저 사치일 뿐. 말에 올라타는 순간 흔들리든~ 요동치든~ 본인이 알아서 중심을 잡고 탄다는데. 빠른 속력을 내며 달려도 오히려 즐기는 해피다.

중심 잡는 데 있어서 해피를 따라올 견(犬)은 없다고. 이렇게 승마를 한지 벌써 3년째라는데. 10년 전, 도살장에 끌려가던 해피를 데려온 주인아저씨. 승마장을 하는 주인아저씨 뒤를 졸졸 쫓아다니다 우연히 말을 타게 되었다고. 처음 태워 본 말이지만 의외의 능력을 발휘한 해피. 그 후 주인아저씨보다 말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늘었다고.

4. 혹 때문에 한 쪽 얼굴을 잃어버린 할아버지 그 후 이야기! 후속편
신경섬유종으로 60여 년을 달고 다닌 혹, 종양제거! 처음엔 점이 었지만 점점커지기 시작하였으며, 1차 수술이 진행된다.

3월 왼쪽 얼굴에 혹을 달고 살아야 했던 연규만(80)씨의 사연이 방송되었는데,
그의 이야기가 소개된 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혹을 뗄 수 있게 됐다. 7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대수술 경과를 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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