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2017. 3. 17. 15:54
식탁위의 의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윈스톰양배추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양배추는 피부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배출, 피부 노화를 억제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성분들은 조금만 가열해도 쉽게 파괴된다. 변비해소에
좋고 3월에 단맛이증가하며, 감기예방, 저칼로리 채소인 양배추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고,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하는 조리법과 건강식에 응용하는 법을 알아본다. 

 
■ 만성질환 탈출 넘버원 채소, 양배추의 효능 
 
1. 첫 번째는 위염, 위궤양 탈출 넘버원, 위 보호!
  4천년 동안 양배추가 위장질환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양배추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의 일종인 디아스타아제 함량이 무보다 많다. 추가로 펩신, 트립신 등 소화능력을 높이는 성분도 많다. 특히 위궤양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성분이 있는데, 1949년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체니 박사가 양배추즙으로 65명의 위궤양 환자 치료를 시도해 3주 만에 62명이 완치되었다. 이후 궤양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이 물질을 궤양을 뜻하는 ‘Ulcer’의 앞 글자를 따서 ‘비타민U’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그 성분은 S-메틸메티오닌 성분으로 위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2. 두 번째는 암 탈출 넘버원, 항암 작용!
독일의 역학연구에 따르면 통일 이전 동독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서독 여성에 비해 낮아서, 그 이유를 추적해보니 바로 양배추였다. 동독과 비슷한 식습관을 가진 폴란드가 미국과 공동연구를 했더니 역시 양배추를 1주일에 3회 이상 섭취했더니 유방암 발생률이 적었다는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양배추에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이 있어 암과 같은 이상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특히 유방과 자궁 세포 막에 작용해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예방은 물론 대장암, 폐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세 번째는 염증탈출 넘버원! 관절염 예방에 도움?
우선 기존에 알려진 양배추 효능 가운데 하나가 골다공증 예방이었다.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양배추 100g에 칼슘이 29mg으로 채소 중에서 높은 편입이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양배추의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 항암작용은 물론 관절염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파괴 유발하는 효소를 차단한다고 밝혀졌다.
또 양배추에는 비타민 K가 있다. 이는 뼈의 단백질을 양호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혈액응고나 뼈의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네 번째는 (떼고) 노화탈출 넘버원, 혈관과 피부 노화 방지!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 염증 다스리는 효과는 물론 동맥 내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Nrf2를 활성화시켜 혈전생성을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진다. 양배추에 있는 풍부한 엽산과 식이섬유가 혈류장애나 뇌졸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양배추 안의 비타민C는 레몬과 같인 양인 100g 중 40mg으로 풍부해서 세포를 연결해 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한층 더 생기 있게 해 준다. 또한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상피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서 피부를 윤택하게 해 주고요 유황성분은 살균 작용과 각질을 제거, 피지를 조절해서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양배추에는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양배추 효능 200% 올리는 섭취법 
 
1. 첫 번째는 생으로 먹어라!
양배추의 효능의 대부분이 비타민과 관련 있다.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류는 열에 약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즙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2. 두 번째는 겉껍질과 심도 먹어라!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다. 또 β- 카로틴 이라는 성분은 양배추 겉에 있는 짙은 잎에 많
이 함유되어 있으니 손질을 하실 때 외부 껍질을 버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볶음 요리에 넣으셔서 이용하시면 지용성 β- 카로틴의 흡수율이 향상되기도 하고 재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속심에는 껍질보다 식이섬유와 활성성분 함량이 높은 영양소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심은 된장찌개 등에 넣어도 단 맛이 있어서 찌개 맛이 좋아진다. 단 겉잎을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서, 속심은 잘 삶아 먹거나 다른 과일과 같이 믹서기에 갈아서 먹으면 좋다. 심은 결 반대로 잘라 볶음 요리에 이용해도 좋다. 
 
3. 세 번째는 소금에 절여 먹어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를 유산균처럼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소금에 절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김치가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절여 먹는 것과 비슷하게, 독일식 김치는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먹는다. 이 신맛이 나는 양배추 절임은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라고 불린다. 소금에 버무려 병에 넣어 발효시키는 과정 중에 양배추 안에 들어 있는 락토바실러스, 류코노스톡(leuconostoc)등의 유산균이 발효 증식하게 되어 사우어크라우트를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높여준다. 
 
4. 마지막은 효과2배 만드는 궁합식품과 먹어라!
양배추는 소화성 궤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짜고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또한 같은 종류인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와 곁들이면 항암작용 및 정장작용에 도움이 된다. 맛을 기준으로 보면 자몽, 당근, 식품, 우유, 사과, 오징어 등이 어울리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양한 양배추계 식품의 요리법 
 
<상큼한 양배추자몽 주스 재료>
*재료 : 양배추잎 5~7장, 자몽 1/4개
*조리 순서 – 믹서 사용
 1. 양배추 잎은 식초 물에 담가 깨끗이 씻는다.
 2. 자몽은 속껍질을 제거해 속살만 준비한다.
3. 믹서에 간다. 
 4. 자몽에 수분이 있지만 부족하면 요구르트를 넣어준다. 
 
<부드러운 양배추배즙 주스 재료>
*재료 : 양배추 1/4통, 배 1/2개, 적채 3잎
*조리 순서 – 녹즙기 사용
1. 양배추 와 적채 잎은 식초 물에 담가 깨끗이 씻는다.
2. 배는 껍질을 벗겨준다.
3. 녹즙기에 양배추와 적채, 배를 갈아준다.
TIP
* 배의 단 맛과 적채의 붉은 색이 조화롭다.
* 녹즙기를 이용하면 찌꺼기가 생겨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지만 거친 맛에 거부감이 있다면 녹즙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양배추 샐러드 소스 만들기>
*재료 : 양배추 1/4통
*양배추 소스 재료 : 마요네즈 3큰술, 고추냉이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큰술, 후추 약간
*조리 순서
1. 양배추는 채 썰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기호에 따라 호두나 견과류를 첨가해도 가능. 견과류는 잘게 부셔 놓는다.)
2. 소스재료를 섞어 소스를 준비한다.
3. 양배추와 호두를 소스에 버무려준다. 
 
<독일식 양배추절임 >
* 재료 : 양배추 1/4통, 소금 1큰술, 설탕 1/2 작은술, 생강, 월계수잎
*조리 순서
1. 양배추 두꺼운 줄기를 제거하여 얇게 채 썬다.
 2. 소금을 넣어 방망이로 찧어주거나 손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주물러 생강편과 월계수잎을 넣어준다.
3. 소독된 병에 담아 꾹꾹 눌러 봉지에 담은 소금으로 병 입구에 올려 공기를 차단한다.
4. 상온에서 2~3일정도 발효시킨 후 냉장고에서 2~3주 정도 발효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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