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추적 60분
대통령의 탄생, 4주의 기록
방송시간 :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오후 11:10
진행 : 한상헌 아나운서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에 이은 첫 조기 대선,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과 재외 국민 투표율, 그리고 역대 최다인 13명의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긴 제19대 대선!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유력 후보 다섯 명이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 달간의 대장정을 <추적60분>이 함께 했다.
■ 밀착취재, 장미대선 한 달의 기록
지난 4월 17일 오전 0시.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장미대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선거 유세가 가능한 기간은 단 22일뿐!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젊은 층 공략과 큰 파급력을 위한 SNS 홍보부터 ‘국민 시어머니,’ ‘국민 장인’ 등의 별명을 낳으며 화제가 된 가족들의 지지 유세까지,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후보들의 선거 유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바깥사람을 보통 스트롱맨이라고 하는데, 집에선 제가 보기에는 소프트맨이구요.
좀 자상하고 제 일도 잘 도와주는 편이고”
-이순삼 / 홍준표 후보 부인
“제가 아는 아버지는 매우 정의롭고 정직하고 또 현 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거든요”
-유담 / 유승민 후보 딸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무려 다섯 명의 주요 대선후보가 한 자리에 모인 TV 토론회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 원고 없이 생중계 되는 스탠딩 토론에서 모두가 마주보는 원탁 토론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토론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보들! 무대에 오르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후보들과, 토론이 진행되는 내내 후보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울고 웃는 각 캠프 참모들 등 TV에선 볼 수 없었던 무대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았다.
■ 철저 분석,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의 대선 삼국지
I. 대선 전반전, 문재인 vs 안철수
“부산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제가 금수저입니까?
정치적으로도 자수성가, 경제적으로도 자수성가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 당신이 못 다 이룬 지역주의 극복의 꿈,
당신의 친구 문재인이 해냈다, 자랑스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더불어민주당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기 직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야-야 대결로 시작된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긴 것은, 유세 첫 주말 두 후보의 고향인 부산에서 펼쳐진 일명 ‘부산 대첩!’ 같은 장소에서 하루 차이로 열린 유세 현장과 함께, 오랜 세월 두 후보를 곁에서 지켜봐온 문 후보의 경남고 동문들과 안 후보의 부산고 동문들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진면목을 담는다.
II. 대선 후반전, 보수의 반격- 홍준표의 도전과 한계
“동남풍이 불면 제가 대선판도가 바뀐다고 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보수 우파들이 뭉치기 시작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중도 보수와 보수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던 안 후보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떠오른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직선적인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홍럼프’ ‘스트롱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홍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문재인 후보 캠프의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구호는 ‘투대문(투표하면 대통령 문재인)’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보수 후보 홍준표의 도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 등 보수 재결집 움직임과 세월호 관련 SBS의 오보 등 하루가 멀다하고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해본다.
■ 압도적 표차로 탄생한 19대 대통령, 무엇이 달랐나
그 어느 때보다 개혁과 적폐청산, 정의 실현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강했던 19대 대선.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를 내세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완주와, 토론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토론의 달인’으로 떠오른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약진은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흑색 선전과 지역주의, 색깔론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선거를 넘어, 각 후보들의 정책과 토론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성숙해진 시민의식을 보여준 유권자들. 지난 겨울 광장을 지킨 촛불 민심이 만들어낸 조기대선은, 결국 국민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촛불 민심의 중심에서 국민 통합과 적폐 청산을 외치며 ‘나라다운 나라’를 내세운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약속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들을 찾아서 움직인 겁니다.
1987년 이후 2016년 대통령 탄핵까지 오면서 새로운 인물,
새로운 희망에 대한 희구가 굉장히 흘러 넘쳤다”
-이준한 교수 /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문재인 19대 대통령의 취임 첫날, <추적 60분>은 다섯 명의 주요 대선후보들의 차별화된 첫 행보부터 마지막 유세 총력전, 19대 대통령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 대장정 속,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그 정치사적 의미를 분석해본다.
대통령의 탄생, 4주의 기록
방송시간 :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오후 11:10
진행 : 한상헌 아나운서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에 이은 첫 조기 대선,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과 재외 국민 투표율, 그리고 역대 최다인 13명의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긴 제19대 대선!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유력 후보 다섯 명이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 달간의 대장정을 <추적60분>이 함께 했다.
■ 밀착취재, 장미대선 한 달의 기록
지난 4월 17일 오전 0시.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장미대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선거 유세가 가능한 기간은 단 22일뿐!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젊은 층 공략과 큰 파급력을 위한 SNS 홍보부터 ‘국민 시어머니,’ ‘국민 장인’ 등의 별명을 낳으며 화제가 된 가족들의 지지 유세까지,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후보들의 선거 유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바깥사람을 보통 스트롱맨이라고 하는데, 집에선 제가 보기에는 소프트맨이구요.
좀 자상하고 제 일도 잘 도와주는 편이고”
-이순삼 / 홍준표 후보 부인
“제가 아는 아버지는 매우 정의롭고 정직하고 또 현 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거든요”
-유담 / 유승민 후보 딸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무려 다섯 명의 주요 대선후보가 한 자리에 모인 TV 토론회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 원고 없이 생중계 되는 스탠딩 토론에서 모두가 마주보는 원탁 토론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토론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보들! 무대에 오르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후보들과, 토론이 진행되는 내내 후보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울고 웃는 각 캠프 참모들 등 TV에선 볼 수 없었던 무대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았다.
■ 철저 분석,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의 대선 삼국지
I. 대선 전반전, 문재인 vs 안철수
“부산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제가 금수저입니까?
정치적으로도 자수성가, 경제적으로도 자수성가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 당신이 못 다 이룬 지역주의 극복의 꿈,
당신의 친구 문재인이 해냈다, 자랑스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더불어민주당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기 직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야-야 대결로 시작된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긴 것은, 유세 첫 주말 두 후보의 고향인 부산에서 펼쳐진 일명 ‘부산 대첩!’ 같은 장소에서 하루 차이로 열린 유세 현장과 함께, 오랜 세월 두 후보를 곁에서 지켜봐온 문 후보의 경남고 동문들과 안 후보의 부산고 동문들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진면목을 담는다.
II. 대선 후반전, 보수의 반격- 홍준표의 도전과 한계
“동남풍이 불면 제가 대선판도가 바뀐다고 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보수 우파들이 뭉치기 시작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중도 보수와 보수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던 안 후보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떠오른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직선적인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홍럼프’ ‘스트롱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홍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문재인 후보 캠프의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구호는 ‘투대문(투표하면 대통령 문재인)’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보수 후보 홍준표의 도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 등 보수 재결집 움직임과 세월호 관련 SBS의 오보 등 하루가 멀다하고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해본다.
■ 압도적 표차로 탄생한 19대 대통령, 무엇이 달랐나
그 어느 때보다 개혁과 적폐청산, 정의 실현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강했던 19대 대선.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를 내세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완주와, 토론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토론의 달인’으로 떠오른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약진은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흑색 선전과 지역주의, 색깔론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선거를 넘어, 각 후보들의 정책과 토론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성숙해진 시민의식을 보여준 유권자들. 지난 겨울 광장을 지킨 촛불 민심이 만들어낸 조기대선은, 결국 국민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촛불 민심의 중심에서 국민 통합과 적폐 청산을 외치며 ‘나라다운 나라’를 내세운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약속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들을 찾아서 움직인 겁니다.
1987년 이후 2016년 대통령 탄핵까지 오면서 새로운 인물,
새로운 희망에 대한 희구가 굉장히 흘러 넘쳤다”
-이준한 교수 /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문재인 19대 대통령의 취임 첫날, <추적 60분>은 다섯 명의 주요 대선후보들의 차별화된 첫 행보부터 마지막 유세 총력전, 19대 대통령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 대장정 속,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그 정치사적 의미를 분석해본다.